초록

지난 7월, 한 장애인 생활시설에 대한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! 지적장애인이 쇠사슬에 묶여 감금돼 있던 것이다. 혼자서 시설 밖으로 자주 나가는 것이 그 이유였다. 지금도 장애인 인권 유린의 현장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. 더 이상 시설에 갇혀 살고 싶지 않다는 장애인들. 보호나 동정의 대상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당당히 살고 싶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. 2009년, 시설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? 장애인들이 왜 시설을 거부하는가? 추적 60분이 밀착 취재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