초록

내용은 크게 두 개의 축으로 구성되어 있다. 하나가 콜트/콜텍 노동자들의 힘겨운 노동과 자본의 위장폐업에 대응한 힘겨운 복직투쟁이라면, 다른 하나는 작년 12월 9일부터 14일까지 열린 <콜트/콜텍 노동자들을 위한 콘서트>에 참여한 홍대 인디 뮤지션들이 가지고 있는 기타에 대한 색각들, 콜트기타에 대한 추억들과, 기타를 '연주'하는 사람으로서 콜트/콜텍 노동자들의 현실을 알게 되고 의사소통하게 되는 과정을 담는다 - 그리고 이들은 작은 라이브클럽에서 연주자와 관객으로 만나며, 다시 거리(투쟁현장)에서 만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