초록

마크에서 일하는 나는 88만원 세대이다. 자신의 고민이 무엇인줄 모르던 내가 주변인들을 관찰하기 시작한다. 빵집에서 일하며 남은 건 병원비와 만신창이가 되어버렸다는 몸밖에 없다는 대학 친구 윤경. 일본에서 돌아와 몇 개월째 백수 생활을 하던 둘째 언니... 직장은 쉽게 구해지지 않고, 마침내 구한 직장에선..미화는 자신의 전공과 상관없는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