초록

『350만의 배움터 한국 대학의 현실』는 우리 대학이 처한 ‘현실’과 정부나 기업이 외치고 있는 ‘대학경쟁력’과의 간극을 보여주고자 노력하였으며, 현재 대학경쟁력 강화의 대안으로 추진되는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이 오히려 그 간극의 주범임을 분명히 말하고 있다. 또한 많은 통계들을 각 주제에 맞추어 꼼꼼하게 수록하고 있어 한국 대학교육의 실상을 알 수 있을 뿐더러 한국 대학교육에 대한 새로운 상을 수립하는 데 많은 조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