초록

지난 10년에 걸친 전 세계적인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십억 명의 사람들은 여전히 빈곤 속에 살고 있다. 국제앰네스티 사무총장 아이린 칸은 경제적 분석이 빈곤을 둘러싼 전체 그림을 보여줄 수 없고, 경제적 해법만으로는 빈곤을 종식시킬 수 없다고 주장한다.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들과 전 세계의 사례연구들을 풍부하게 담고 있으며 박력이 넘치는 논지를 통해, 아이린 칸은 빈곤이 지구상 최악의 인권위기라는 점을 강조한다.